언론보도

"올해는 꼭 롯데 가을야구 보게 해주세요" 故 최동원 14주기 추모행사 13일 사직야구장에서 개최 [스춘 이…

최동원기념사업회홍보팀 0 123



13일 사직구장서 헌화식·추모영상, 84년·92년 우승 주역 염종석·한문연 팬사인회도

롯데는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최동원의 14주기 메모리얼데이 행사를 진행한다(사진=롯데)


[스포츠춘추]

롯데 자이언츠가 팀의 영원한 레전드 고 최동원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롯데는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최동원의 14주기 메모리얼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추모행사는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이사장 조우현)가 주관하고 롯데가 협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꼭 롯데 가을야구 보게 해주세요"라는 팬들의 간절한 염원을 주제로 삼았다.

추모행사는 13일 오후 4시 사직구장 최동원 동상 앞에서 헌화식으로 시작된다. 이어 경기 전 장내에서 추모영상이 상영되며, 선수단과 관중이 함께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91세의 고인의 모친 김정자 여사를 비롯해 김수인 후원회장, 최동원 유소년야구단과 양정초등학교 야구부 선수들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식 후에는 롯데 대 SSG 경기를 단체 관람한다.

롯데는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최동원의 14주기 메모리얼데이 행사를 진행한다(사진=롯데)


메모리얼데이를 기념해 특별한 팬사인회도 열린다. 1984년 롯데 우승 당시 최동원과 함께했던 한문연 동의과학대 코치(당시 포수)와 1992년 롯데 마지막 우승의 주역 염종석 동의과학대 감독이 참석한다.

시구와 시타는 최동원의 모교인 경남고등학교 야구부가 맡는다. 3학년 투수 장찬희와 내야수 겸 주장 유진준이 나서는데, 두 선수는 올해 대통령배와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남고의 핵심 선수들이다.

애국가는 최동원 유소년야구단 소속 초등학생 23명이 제창하며, 롯데 선수단은 추모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011년 9월 14일 최동원의 영면 이후 그의 정신을 널리 보급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3년에는 사직구장 앞에 '무쇠팔 최동원 동상'을 건립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2014년부터 한국의 사이영상인 'BNK 부산은행 최동원상' 제정(상금 2000만원) ▲2015년부터 최동원 유소년야구단 무료 운영 ▲2018년부터 고교 최우수 투수에게 '大鮮고교최동원상' 시상(상금 1000만원) ▲2020년부터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 제정(상금 1000만원) 등이 있다.

13일 시리즈 입장권 예매는 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정보는 롯데 공식 홈페이지와 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20 명
  • 오늘 방문자 182 명
  • 어제 방문자 766 명
  • 최대 방문자 2,096 명
  • 전체 방문자 410,959 명
  • 전체 게시물 50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256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