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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1111 ‘제9회 부산은행 최동원상’ SSG 랜더스 김광현 수상

사무총장 0 998

9회 부산은행 최동원’ SSG 랜더스 김광현 수상

5번 도전 끝에 최동원’ 수상 영예

 

- ‘9회 부산은행 최동원’ 수상자, SSG 랜더스 김광현 수상

- 28경기 등판해 173.1이닝 던져 13승 3패 평균자책 2.31 기록

초대 시상식 때부터 후보로 올랐던 김광현, 5번 도전 끝에 수상 영예

김광현 최동원상은 그 어떤 상보다 의미 깊어 더욱 영광

- 11월 17일 오후 3시 부산MBC 드림홀에서 시상식 생중계

 

한국 최고 프로야구 투수를 뽑는 9회 부산은행 최동원’ 수상자가 결정됐다. SSG 랜더스 투수 김광현이다.

 

‘BNK부산은행 최동원을 주관하는 최동원기념사업회(이사장 조우현)는 11월 11일 9회 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SSG 투수 김광현을 선정했다며 선정위원들이 모든 투구 지표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하고그라운드 안팎에서 프로야구 선수로서 최상의 품위를 보여준 김광현에게 가장 많은 투표를 했다고 알렸다.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김광현케이시 캘리애덤 플럿코고우석에릭 요키시 등을 비롯해 여러 선수가 최동원상 후보 기준 대부분을 통과했다올 시즌 개인 성적만 따진다면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도 강력한 수상 후보였다.

 

하지만기념사업회는 “‘스포츠계에서 폭력을 추방하고선수 간 차별을 철폐하려 노력한’ 최동원 정신에는 부합하지 않는 후보자라고 최종 판단하여 안우진을 수상 후보자에서 제외했다.

 

기념사업회 선정위원들은 7가지 기준을 토대로 수상자를 뽑았다. 1. 선발 등판 25경기 이상 2. 180이닝 이상 3. 12승 이상 4. 150탈삼진 이상 5.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3실점 이하) 15경기 이상 6. 평균자책 3.00 이하 7. 35세이브 이상이다.

 

선정위원들의 치열한 논의와 투표를 거쳐 선정된 9회 부산은행 최동원의 주인공은 김광현이었다.

 

김광현은 올 시즌 28경기에 선발 등판해 173.1이닝을 던져 13승 3평균자책 2.13, 153탈삼진, QS 19개를 기록했다.

 

리그 평균자책·승률 2다승 4최다이닝·최다 탈삼진 9위의 빼어난 성적이었다특히나 김광현은 28경기 등판 가운데 19경기에서 QS를 거두며 에이스로서의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다.

 

박영길 선정위원장은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성공적인 두 시즌을 보낸 뒤 한국 무대에 돌아와서도 정상급 투구를 펼친 김광현의 활약상을 보고서 역시 클래스가 다른 투수라는 생각을 했다며 선정위원 9명 가운데 6명이 김광현을 올해의 수상자로 뽑았다고 전했다.

 

김광현의 수상은 세 가지 점에서 의미가 깊다먼저 5번째 도전 끝에 이뤄낸 수상이라는 점이다. 2014년 초대 시상식 때부터 2016년 3회 시상식까지 김광현은 3년 연속 후보에 올랐다. 2019년 6회 시상식 때도 후보에 포함됐다하지만다른 선수들에 밀려 한 번도 수상하지 못했다.

 

두 번째는 5년 만의 내국인 선수 수상이라는 점이다지난해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미란다가 ‘8회 BNK부산은행 최동원’ 수상자가 되면서 5회 수상부터 8회까지 4년 연속 외국인 투수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두산에서 뛰던 조쉬 린드블럼이 5, 6회 연거푸 수상한 데 이어 역시 알칸타라가 7회 수상자로 뽑혔고, 8회 수상자로 미란다가 선정됐던 것.

 

세 번째는 역시 5년 만에 두산 이외 팀 투수가 수상자가 됐다는 점이다. 5회부터 8회까지 수상자의 소속팀은 모두 두산이었다.

 

부산은행 최동원’ 수상 소식을 접한 김광현은 최동원상 수상이 제겐 큰 영광이다무엇보다 최동원은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한 획을 그은 대투수의 이름을 딴 상이라 그 어떤 상보다 의미가 깊다며 제겐 그래서 더 영광스러운 상일 수밖에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 최동원 선배님의 열정적인 노력과 투지 넘치는 투구를 보며 자랐다올해 한국시리즈에서 5차전에 이어 6차전에 등판할 수 있던 원동력도 최동원 선배님의 투구를 보고 자란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동원 선배님처럼 팀과 리그 모두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9회 부산은행 최동원’ 시상식은 11월 17일 오후 3시 부산MBC 드림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이 후원하는 부산은행 최동원’ 상금은 2,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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