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보도자료] 1110 안우진 투수 수상자 후보 제외 안내

사무총장 0 1,070

9회 BNK부산은행 최동원’ 수상자 후보에서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투수가 제외됐음을 알립니다.

 

국 최고 프로야구 투수를 뽑는 9회 부산은행 최동원’ 후보에서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선수가 제외됐다.

 

‘BNK부산은행 최동원을 주관하는 최동원기념사업회(이사장 조우현)는 11월 10일 9회 부산은행 최동원’ 수상자 선정 심사에서 키움 안우진 선수를 후보에서 제외했다며 안우진 선수를 후보에서 제외한 상황에서 최동원상 수상자 선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BNK부산은행 최동원’ 선정심사위원들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KBO리그 투수들 가운데 후보 기준에 부합하는 선수들을 후보자로 추린 뒤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참고로 ‘BNK부산은행 최동원’ 후보 선정 기준은 총 7개 항목이다. 1. 선발 등판 25경기 이상 2. 180이닝 이상 3. 12승 이상 4. 150탈삼진 이상 5.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 15경기 이상 6. 평균자책 3.00 이하 7. 35세이브 이상이다.

 

기념사업회 강진수 사무총장은 김광현(SSG 랜더스), 안우진(키움 히어로즈), 케이시 캘리애덤 플럿코고우석(이상 LG 트윈스등이 ‘BNK부산은행 최동원’ 후보 기준을 대부분 통과한 선수들이라고 소개했다.

 

제 9회 부산은행 최동원’ 후보로 내국인 선수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5년 만의 내국인 선수 수상 가능성이 점쳐졌다특히나 5년 만의 두산 이외 팀 투수’ 수상이 예상됐다.

 

그도 그럴 게 지난해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가 제 8회 부산은행 최동원’ 수상자가 되면서 5회 수상부터 8회까지 4년 연속 두산 외국인 투수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기념사업회 강진수 사무총장은 안우진 선수야말로 올 시즌 성적만 놓고 보면 강력한 수상 후보 가운데 한 명이었다며 하지만휘문고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3년 자격정지 받은 전력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학폭 가해자로 중징계 받았던 안우진을 최동원’ 후보에 포함할 것인가를 두고 기념사업회 이사진은 장고에 들어갔다결국 이사진은 오랜 논의 끝에 안우진을 수상자 후보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기념사업회 강진수 사무총장은 많은 야구팬이 기억하다시피 고 최동원은 연세대 시절 선배의 폭행으로 야구계를 떠날 뻔했던 대표적인 학폭 피해자그 후 고 최동원은 스포츠계 폭력을 없애려고 누구보다 분주히 뛰었다며 다음과 같이 안우진을 후보자에서 제외한 배경을 추가 설명했다.

 

안우진 선수는 올 시즌 매우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하지만기념사업회 이사진은 안우진 선수를 스포츠계에서 폭력을 추방하고선수 간 차별을 철폐하려 노력한’ 최동원 정신에는 부합하지 않는 후보자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했다.

 

덧붙여 기념사업회 강진수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BNK부산은행 최동원’ 수상자 선정 시 객관적 후보 기준뿐만 아니라 페어플레이희생정신헌신과 동료애 등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최동원 정신을 수상자 선정 기준으로 삼아왔다며 이러한 선정 기준은 이번 9회 수상 때도 예외가 아니었다는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제 9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시상식은 11월 17일 목요일 오후 3시 부산MBC 드림홀에서 열린다부산 MBC는 ‘BNK부산은행 최동원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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